DTC Product팀 Story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ONE-STOP 앱으로 혁신하는 목표에 몰입하고 있는 DTC Product 팀원들을 모셨습니다.

대기업의 구성원, 혹은 회사원 보다는 Product Maker 로서 그들이 만들어 내고 싶은 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기획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개발자, 한화생명의 Product Makers 로 불리는 세 분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팀원들과 함께하면서 새로운 View point를 경험하고 있어요” 


상품 UX 파트의 서비스 기획자 이서우 입니다.

저는 신규 서비스의 상위 기획을 위하여 고객 기반의 가설을 설정하고, Prototype test를 통해 가설을 검증하며 기획안을 구체화 해나가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또한, 다이렉트 보험 상품 통합 관리 시스템인 CMS 기획을 통한 신규 상품 출시/상품 개정 프로세스 효율화 업무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통신사에서 미디어 서비스 UX 기획을 담당하다가, 규제와 혁신 사이에서 빠르게 진화되어가는 금융업에 기여해보고 싶어 합류하게 되었어요. 팀원이 대부분 경력직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도메인, 다양한 회사 출신의 동료분들과 함께 일하다 보면, 새로운 일하는 방식이나, 새로운 뷰포인트를 직접/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개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개발문화, 저희가 직접 만들어가요 !"


상품개발파트의 Backend Developer 이원진 입니다.

저는 한화생명의 다이렉트 보험판매 채널인 온슈어(www.onsure.co.kr) 사이트의 개발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14년 개발자 인생 중 10년 동안 이커머스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개발보다는 커머스의 업무를 잘 아는 회사원 같았어요. 개발자는 다양한 도메인을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보니 새로운 도메인을 접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새로움을 경험 할 수 있는 회사를 고민하게 되었고, 한화생명에서 기존 Legacy 서비스를 Cloud 환경에서 MSA로 전환을 하고 있다는걸 듣고 합류하게 되었어요.

"보험업의 디지털화. 틀을 깨는 사고와 새로운 변화,

스스로 발전 할 수 있는 기회에요 !"


한화생명 서비스의 UI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디자이너 박상욱입니다. 

저는 고객이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서비스를 더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디자인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있어요. 사용자 관점에서의 디자인 원칙을 수립 하고 이를 가이드로 제작하는 업무부터 실제 화면 UI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저는 젊은 층이 주 타깃인 트렌디한 콘텐츠를 다루는 기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전혀 다른 업종인 보험업 입사가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보험업의 디지털 화’를 향한 큰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통해 도전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어요. 새로운 변화의 과정에 참여한다면 어려움은 많겠지만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했고, 스스로도 발전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프로덕트를 트렌디하고 쉽게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건 뭘까요?

세 분이 직접 겪어보신 한화생명, 그리고 DTC Product팀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원진  음... 저희 팀은 한화생명 안의 스타트업 같아요. 제일 중요한건 협업 아닐까요? Agile한 협업 문화가 정착된 팀 같아요. 직무 담당자들은 2주 단위의 스프린트 미팅을 진행하면서 상황을 공유하고요. 스프린트를 진행하는 동안 파트별 Daily scrum을 통해서 진행 현황을 체크하고 있어요. 재택 하는 동안에도 gather나 zep 같은 메타버스 사무실에서 scrum을 진행하고 있어요.



상욱  맞아요. 아무래도 여러 직무가 섞여있는 조직이다 보니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결정하는 협업의 과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자이너/기획자분들은 디자인 시스템이라는 서로 간에 합의된 기준과 가이드를 만들어서 활용하고 있어요. 이후 협업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이나, 불편사항들도 서로 논의하여 계속해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어요.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서 서로 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것이 저희 팀의 가장 큰 장점아닐까요?

여러 직무가 모여 하나의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인 만큼 시행착오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들에게 어떤 시행착오가 있었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서우  저번에 기획서 배포 방식을 바꿔본 적이 있었어요. 변경했던 방식을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니 오히려 담당자의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이슈가 있더라구요. 그때 프로젝트 회고 회의 때 이야기를 드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고, 다른 방식을 알게 되었어요. 일을 진행하다 어떠한 시행착오가 있을 때, 불편한 점을 숨기지 않고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해결하는 것이 저희 팀의 문제 해결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상욱  맞아요. 업무하다 보면 소통을 통해서 해결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는 언제나 생기는거 같아요. 이런 시행착오는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듦에 있어 필수적이기도 하고요. 처음부터 온전한 형태의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을뿐더러, 설령 나온다 할지라도 의심의 여지가 많은 경우일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명확하고 논리적인 디자인적 근거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거 같아요. 그 근거는 과정에 따라 사용자들로부터 나온 데이터가 될 수도 있고,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동료들의 다양한 의견이 될 수도 있고요. 이런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고, 빠르게 디자인하여 테스트해 보고, 예측해 보고, 다시금 개선해 보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 솔루션의 기본 틀이에요. 



원진  저희 개발자들은 마이그레이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존 금융권들은 10년 주기로 서비스를 새로 다시 구축하는 차세대 방식을 택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희 도메인은 기존의 금융상품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상품들을 추가해야하는 상황이었죠. 따라서 제한된 리소스로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하는 점진적 개선 방식을 택했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보험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옮기고 틈틈히 기존 금융상품들을 마이그레이션 하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도메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존 인원과 새로운 팀원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사용자의 시선과 제작자의 시선이 모두 담긴 프로덕트,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앞으로 한화생명 DTC플랫폼을 어떻게 더 만들어 나가고 싶은지, 

그리고 미래의 DTC Product 팀원분께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상욱  보험이라는 금융상품 특성상 고객 개개인의 상황이나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늘 중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보다 더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기능과 구성이 앞으로 계속해서 고도화되어야 함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일거 같아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다양한 고객 접점에 대한 분석과 테스트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주는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밝은 분위기 속에서 스마트한 동료들과 함께 서비스를 만들어 갈 수 있어요.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서비스의 경험을 더 좋은 경험으로 새롭게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은 망설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애정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은 분이시라면 당당하게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우  금융 상품이라는 어렵고도 불친절한 도메인을,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가장 쉽고 편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가 항상 고민이에요. 현재 보험 상품 가입 경험 고도화를 위하여 고객과 설계사분들의 voice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 전략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스스로 가입하기엔 금융 지식이 부족하고 판단 기준이 모호해 가입하기 어려웠던 기존 보험 가입의 경험에서, 고객 주도로 상품을 탐색하고, 가입할 수 있는 쉽고 편한 보험 상품 가입 시나리오를 제안해보고 싶어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열린 마인드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DTC프로덕트팀 합류를 추천 드립니다.

특히 ‘금융 상품의 판매 역량 강화’나, ‘상품 가입 경험 고도화’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으신 기획자/디자이너 분들이라면 꼭꼭 지원해주세요!!



원진  앞으로도 운영, 기획하시는 분들이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플랫폼을 더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또 하나의 목표는 코드 리뷰, 스터디, 내부 세미나 등을 통해서 개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개발 문화를 만드는 것도 있어요.


저희 팀은 강점을 더 성장시키고, 약점을 서로 보완 할 수 있는 팀이에요. 다양한 강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팀이라 자랑스러울 때가 많아요. 저희 팀에는 DTC 프로덕트팀을 함께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저희와 함께 더 나은, 더 좋은 DTC 프로덕트팀의 문화를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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