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P Product팀 Story

2022년 10월 8일 한화에서 진행한 서울세계불꽃축제 다들 어떠셨나요?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불꽃축제를 TRIBES 앱으로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라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에 몰입하고 있는 LMP Product 팀원들을 모셨습니다.

대기업의 구성원, 혹은 회사원 보다는 Product Maker 로서 그들이 만들어 내고 싶은 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근데 저희 인터뷰 하기 전에 커피 한 잔 안하나요? ☕

LMP Product 팀은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기획자와 개발자, 한화생명의 Product Makers 로 불리는 네 분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그 어느때 보다 역동적인 제품 기획을 경험하고 있어요” 


Product Manager 나선영입니다.

LIFEPLUS Tribes 앱의 시장 반응을 살피면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어요. 제품의 POC 단계부터 비즈팀, 개발팀, 디자인팀과의 유연한 소통을 이끌고 있습니다. LMP Product 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송금 서비스를 기획했고, B2B 서비스 기업에서 UX 리서치를 담당했습니다.

사업, 기획, 개발의 투명한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해 Frontend 개발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곳. 이곳은 정말 빠르게 움직입니다


Frontend Developer 유한승입니다.

LIFEPLUS Tribes 의 운영을 위한 admin 백오피스 화면을 개발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용자 응모, 혜택 섹션의 화면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LMP Product 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모빌리티 중개 앱, e-commerce 

웹사이트 화면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개발 업무를 경험했어요.

대기업의 인프라와 브랜드를 활용하면서 

백지에서 만들어 나가는 iOS 개발, 새로운 Framework. 

도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iOS Developer 김경국입니다.

Swift 언어를 기반으로 앱의 초기 출시부터 고도화까지 함께 하고 있어요. 사업 방향성과 고객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개발에 대해 늘 고민합니다. LMP Product 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모바일 뱅킹, 음악 스트리밍, 필터 카메라, 모빌리티 앱 개발을 경험했어요.

Kotlin, 저에게는 허들이자 폭발적인 성장의 원동력이었어요. 

경력 개발자도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의 저처럼요.


Backend Developer 오세춘입니다.

백엔드 API 서버를 개발하고 있어요. LIFEPLUS Tribes 앱에 서버가 올라가는 AWS 인프라를 코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LMP Product 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클라우드 개발,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 여행앱 개발을 경험했습니다.

핀테크부터 여행, 모빌리티, 카메라, 쇼핑몰, 엔터테인먼트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를 거쳐온 IT 전문가 분들께서 LMP Product 팀에 합류해 주셨네요!

사실 한화생명이라고 하면 정장 입은 여의도 직장인들이 떠오르는데요.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분위기가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또한 Maker 로서 협업하는 방법은 어떤지, 네 명의 Product Maker들의 수다를 들어 보았습니다.

선영  63빌딩 밖에서 보면 되게 근엄해 보이지 않아요? 근데 안에 들어오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한승  맞아요. 뭔가 ‘한화’라고 하면 전통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맨날 보고서 써야할 것 같고. 그런데 걱정했던 거랑 완전히 달라요. 슬랙을 통해서 운영, 사업 쪽으로부터 빠르게 상황을 공유 받고, 저는 빠르게 개발해 나가고. 팀장님께 일일이 허락 받으면서 해본 적은 없어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모두 공동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믿거든요. 대기업에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업무를 진행할 줄은 몰랐어요.



선영  한승님, 우리 UI 화면 같이 만들 때도 저희끼리 Figma 오디오 켜서 바로 모였잖아요. 사실 입사하기 전에는 금융사라고 해서 업무툴에 대해 보수적일 것 같았는데 제가 스타트업에 있을 때와 다를 바 없는 활용도여서 많이 놀랐어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없는 조직이에요.



경국  요즘 재택근무도 많이 병행하잖아요. 소위 대기업에서 말하는 ‘부장님’, ‘팀장님’, ‘의사 결정권자’의 권위가 없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팀에서 탑다운 식 의사결정은 본 적 없어요. 목표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모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요. 마치 스타트업처럼요. 세춘님은 어땠어요?



세춘  스타트업 같다는 말이 정말 공감가요. 대기업 안의 스타트업이랄까. 직급이 아닌 님 호칭을 쓰면서 모든 의사결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직관적으로 물어보는 문화가 시원시원해요. 전 특히 저희 팀의 코드리뷰 문화를 정말 좋아해요. 15-20년차 경력을 가진 분들과 코드 리뷰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거든요. 함께 코드리뷰를 진행하면서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서로 직관적으로 피드백 하는 문화가 자리 잡혀있어요.



선영  입사했을 때 개발자, 디자이너 분들이 많으신 것도 놀라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서별 기능조직이 아니라,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제품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거요. 전통 금융사에서 Product Maker라고 하면 다들 의아할 수 있지만 저희는 이런 IT 조직이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동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왜’ 일을 하는지 알고 있어요.

서비스 중심의 제품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게 인상깊어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인 만큼 시행착오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들에게 어떤 시행착오가 있었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한승  다사다난했어요. LIFEPLUS Tribes가 라이프 스타일 앱이어도, 금융사에 속해 있는 앱이다보니 실제로 약관과 관련된 이슈들이 많았어요. 모든 개발자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앱 출시를 위한 데드라인 문제도 있었고요. 그리고 서버, 인프라, AWS를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유저 인입을 고려한 페이지 제작이 걱정스러웠어요. 개발은 했는데 배포 후에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투명한 정보공유 문화가 결정적인 Key 역할을 했어요.



경국  한승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정말 많이 공부하고 다른 팀원 분들과 같이 살다시피 개발 업무에 집중했어요. 이럴 때 사업을 담당하는 팀과 소통이 되지 않아서 앱을 제대로 출시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LMP Product 팀은 이런 문제를 소통으로 해결했어요.



한승  사업을 담당하는 팀에서 언제 어떻게 오픈을 할 것인지, 어떤 식으로 유저를 어떻게 유입 시킬지를 그대로 공유받았어요. 중간에 커뮤니케이션을 전하는 사람 없이 개발자와 직접요. 모든 단계를 공유받아서 법적 가이드라인과 데드라인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앱 출시를 이루어 냈다고 생각해요.



경국  실은 POC 단계에서 앱의 방향성을 과감하게 바꾼 것도 한 몫 했었어요. 처음에 LIFEPLUS Tribes는 단순히 건강정보를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었죠. 하지만 모두가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이기 때문에 관심사 기반의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었고 새로운 framework, swift UI를 시도하면서 개발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정보공유가 이렇게나 중요한 것이군요. 몸집이 큰 대기업에서 이렇게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앞으로 LIFEPLUS Tribes 를 어떻게 더 만들어 나가고 싶은지, 

그리고 미래의 LMP Product 팀원분께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선영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서 회원 체계를 좀 더 만들고 싶어요. 들어오는 사람들 끼리, 나와 비슷한 사람들 끼리. 유저들에게 “판은 내가 깔아줄테니까 너희끼리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신나게 놀아!”라고 하고 싶어요. 100만명 까지 모으는게 제 목표에요.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로도 확장해보고 싶어요. 세상 사람들 사는 관심사는 다 비슷하니까요.


서비스의 몸집을 키워보고 싶은 분에게 LMP Product 팀은 최고의 기회에요. 함께 데이터 적인 부분을 논의하면서 재미있게 서비스를 키워나가봐요. 

일을 한다는건 행복하려고 일하는거니까, 우리 같이 행복한 에너지와 바이브를 나누면서 일해요.



경국  미국에 Reddit 이라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있어요. 지금 저희 앱도 우리나라에서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고 싶습니다. 불꽃축제 이벤트 뿐만 아니라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를 넣어 개발해 보고 싶어요. 캠핑 카테고리를 내년 중에 꼭 추가할겁니다.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겪을 수 있는 기회에요. 정답은 없어요. 

단순히 유명한 기술, 다른 사람들이 많이 쓰는 기술은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A가 되면 B도 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개발 경험을 쌓으면서 함께 해요.



한승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사람들을 모으거나 정보를 모을 때 1차적으로 사용하는 앱이 LIFEPLUS Tribes가 되게 만들 거에요. 아직 혜택을 제공하는 화면이 딱딱해 보이는데, 동적이고 예쁘게 보일 수 있는 콘텐츠, 자유로운 Interaction을 구사해서 보다 매력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내가 생각한 것을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주장하면서 눈 앞에 구현할 기회에요. 누가 봐도 “개발 잘한다” 소리 나오는 앱, 같이 만들어봐요.



세춘  쿠버네티스 기반의 개발을 좀 더 활성화 시키고 싶어요. 경력직이지만 Kotlin 을 새로 배우면서 성장하고 있어요. 

끊임 없는 원동력 속에서 성장하면서 금융사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내고 싶어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서 마음껏 성장할 기회에요. 대기업이지만 스타트업처럼. 실패를 겪어도 괜찮아요. 서비스와 함께 결국 우린 성장할거니까요.

  • sns-icons
  • sns-icons
  • sns-icons
  • sns-icons
  • sns-icons
made with Greeting